정선군(군수 최승준)은 겨울철 강추위 및 가뭄에 대비한 비상급수 대책을 마련하고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구온난화에 따라 올해 겨울에는 평년보다 강한 추위가 예상되는 만큼 겨울 가뭄에 대응하기 위해 동절기 급수 대책을 수립하고 원활한 생활용수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2024년 12월 1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를 동절기 급수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운반급수차량 3대를 임차·운영하며, 정선읍, 북평면, 여량면은 1권역으로, 고한읍, 사북읍, 신동읍, 화암면, 남면은 2권역, 임계면은 3권역으로 지정하여 물 부족 시 신속하게 생활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정선군상하수도사업소는 2L병물 5,000병과 각 읍면행정복지센터에 2,864병을 확보해 비상 급수에 대비할 예정이다.
군은 병물 추가 확보 및 읍면 보유량 조정을 통해 비상급수에 상시 대비하고, 동절기 급수 대책반을 편성하여 동절기 가뭄으로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에 생활용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박명호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겨울철 군민들이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급수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종합뉴스 편집국 염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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