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엄명도 기자] 평창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용평면 사회단체(적십자봉사회, 새마을부녀회, 의용소방대) 30여 명을 대상으로 27일 용평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실을 운영했다.
이번 정신건강상담실은 정서 행동(우울, 스트레스, 자살 행동, 불면) 척도 검사 전용기기를 활용해 스트레스 지수와 자율신경계 균형 측정 등을 검진하고, 결과에 따라 개인별 맞춤형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전문병원에 연계할 계획이다.
박건희 평창군보건의료원장(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정신건강은 그 중요성에 비해 일반 주민들의 접근성이 아직도 많이 낮은 분야다.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률 확대 및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신(마음)건강 상담 및 교육 희망 시 평창군 정신건강복지센터(☎330-4943)로 문의하면 된다.
평소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다면 자살 예방 상담 전화(109), 정신건강 상담 전화(1577-019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강원종합뉴스 평창지사 엄명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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