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금) 오후 홍천군 남면 화전리 일대에서 산림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긴급 진화에 나섰다.
화재는 이날 14시 35분에 신고가 접수되었으며,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해 16시 34분에 완전 진화됐다. 화재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며, 약 0.1ha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장 상황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시점의 기온은 16.3°C, 풍속은 남남서 1.3m/s, 습도는 42%로 화재 진압에 적합한 기상 조건이었으나, 강원도 산불방지센터에서 신속히 119 종합 상황실로 통보해 빠른 대응이 가능했다.
▲ 홍천 남면 산림 화재 발생…총 123명 소방력 동원, 2시간 만에 완진 © 손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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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재 진압에는 소방 인력 15명을 포함해 산림청, 군청, 군부대, 경찰 등 총 123명이 동원되었으며, 펌프차와 헬기 등 총 23대의 장비가 투입되었다. 당국은 특히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헬기와 물탱크차 등을 활용한 효과적인 진압 작전을 펼쳤다.
홍천군 관계자는 “신속한 대처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라며 “화재 원인 조사를 통해 산불 예방 대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원종합뉴스 발행·편집인 손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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