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립대학교, ‘2024 강원 창업 팝업 콘서트’ 11월 9일 개최…지역 창업 활성화와 경제 발전 기여
강릉 경포호수광장에서 창업자와 예비 창업자 위한 판로 개척의 장 마련, 다양한 체험과 문화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도 참여
송은조 기자| 기사입력 2024/11/0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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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립대학교, ‘2024 강원 창업 팝업 콘서트’ 11월 9일 개최…지역 창업 활성화와 경제 발전 기여
강릉 경포호수광장에서 창업자와 예비 창업자 위한 판로 개척의 장 마련, 다양한 체험과 문화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도 참여
송은조 기자
ㅣ 기사입력
2024/11/08 [15:18]
강원도립대학교(총장 김광래)가 오는 11월 9일(토) 강릉 경포호수광장에서 ‘2024 강원 창업 팝업(POP-UP)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지역 창업자와 예비 창업자들에게 판로 개척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에게는 다양한 체험과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강원도립대학교는 이 행사를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영동 지역 7개 창업보육센터와 K-창업진흥원협회의 협력이 더해져 창업자들에게 보다 풍성한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강릉을 포함한 도내 35개 기업이 참여하는 팝업 스토어에서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판매하며, 5개의 예비 창업자들은 플리마켓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장 분석과 고객 반응을 파악하는 기회를 얻는다.
더불어, 창업자들은 투자 유치 상담과 지식재산권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머천다이징 디렉터(MD) 및 아시아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사업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도내 기업인 마더B&C(대표 신동순)가 1억 2천만 원 규모의 물품 공급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어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진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참가자들에게도 큰 격려와 동기를 제공할 전망이다.
창업자뿐 아니라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강원도립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와 강원메이커스페이스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포함해, 마술쇼, 버스킹 공연, 룰렛과 경품 이벤트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주민들에게도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며 행사의 흥미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립대학교 김광래 총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창업자들이 실질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창업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강원도의 창업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