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철규 국회의원(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은 11월 6일, 동해시와 삼척시가 ‘수소 기회발전특구’로 최종 지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지정은 제22대 총선 공약이었던 ‘수소 및 저탄소 녹색산업 기회발전특구’ 추진의 일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목표로 마련되었다.
동해 북평국가산단(약 4.5만 평)과 삼척 수소특화 일반산단(약 2.9만 평)을 포함하는 이번 기회발전특구는 세제 및 규제 혜택이 집중 적용된다.
특구 내 창업 기업은 소득세와 법인세를 5년간 전액 감면받고, 이후 2년간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수도권 기업의 특구 이전, 공장 신·증설 시 취득세 및 재산세 감면 등의 인센티브와 정주 여건 개선 지원이 예정되어 있어 기업의 투자가 촉진될 전망이다.
이철규 의원은 강원도, 동해시, 삼척시 관계자들과 함께 특구 지정을 위해 산업부 등 관계 부처와의 협의를 지속하며,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된 구체적인 투자 계획을 적극 설득해왔다.
이번 수소 기회발전특구 지정은 기존의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사업(20242028년, 총사업비 3,177억 원)과 수소 계량 신뢰성 기반 구축 사업(20242028년, 총사업비 190억 원), 국내 최초 수소특화단지 등 다양한 수소 관련 사업과 연계되어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 의원은 “동해시와 삼척시가 대한민국의 청정수소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수소특화단지, 수소 기회발전특구 지정이라는 3대 핵심 사업 유치로 지역 발전의 전환점을 이루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동해시와 삼척시는 청정수소 산업의 고도화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종합뉴스 발행·편집인 손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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