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국회의원(국민의힘,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은 11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동해시와 삼척시가 국내 최초로 '수소특화단지'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첫 사례로, 수소 산업 집적도, 기반시설 구축 여부, 지역산업 연계 가능성,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국무총리 주재 수소경제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지정으로 동해시와 삼척시는 맞춤형 성장·투자사업 지원, 연구개발(R&D), 세제 혜택, 기술 개발 등 다양한 지원을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고, 지난 10월 18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총사업비 3,177억 원)과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철규 의원은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사업이 예타 통과와 중투심 통과로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가운데, 이번 수소특화단지 지정으로 법적·제도적 지원 토대가 마련되었다"며, "동해·삼척이 대한민국의 미래 청정수소 산업을 이끌어가는 대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원종합뉴스 발행·편집인 손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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