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트라코월드(대표이사 이철규)가 차세대 농업 방제기기 ‘에코마이저(Ecomizer)’를 2024년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리는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
에코마이저는 기존 농업용 분무기와 달리 초미세입자 분무 기술을 채택해 적은 양의 농약으로도 넓은 범위에 효과적인 방제를 가능하게 하는 혁신적 제품으로, 농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트라코월드는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하이브리드 방역기 ‘바이킬러(Vi-Killer)’를 출시해 주목받았으며, 이 제품은 방역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제 학술지에 연구 결과가 게재되기도 했다.
▲ 에코마이저 2024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 최초 공개 © 손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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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마이저는 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차세대 농업 방제기로, 트라코월드의 38년간 축적된 전자 제조장비 기술이 접목되었다.
특히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초미세 입자 분사 기술을 농업에 응용하여, 10~55 마이크로미터의 초미세 입자로 약제를 분사할 수 있어 방제 효율이 극대화된다.
에코마이저는 기존 농업용 분무기 대비 약제 사용량을 최대 90%까지 줄일 수 있어 토양 오염을 최소화하고, 환경 친화적 농업에 기여할 수 있다.
분무입자가 작아지면서 잎의 표면과 줄기, 가지 사이에 골고루 부착되기 때문에 더욱 적은 양의 농약으로도 효과적인 방제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에코마이저는 도시농업, 시설농장, 과채농업 등 다양한 농업 분야에서 친환경 재배를 지향하는 농가들에게 필수적인 도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규 트라코월드 대표는 “에코마이저는 기존 분무기와 비교해 경제성과 효율성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농약 사용을 줄여 친환경 재배를 가능하게 한다”며 “에코마이저를 통해 한국 농업 방제 기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더 이상 전통적인 방식의 농업 방제만으로는 환경 안전을 지킬 수 없다고 본다. 에코마이저는 농업 방제의 새로운 장을 열고, 업계의 기준을 만드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에코마이저의 성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현장 시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박람회 참석자들은 제품의 차별화된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트라코월드는 이 제품을 통해 친환경 농업의 미래와 방제 기술의 발전 가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주)트라코월드 고객센터(1800-5214)로 문의하면 된다.
강원종합뉴스 발행·편집인 손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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