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는 10월 15일 정선군과 함께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선군청에서 이루어졌으며, 이민호 강원랜드 관광마케팅본부장 직무대행과 신원주 정선군청 행정국장 등 총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관광 활성화와 정선아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목표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강원랜드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콘텐츠를 통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 (강원랜드-정선군) 업무협약식 사진. © 손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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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강원랜드는 하계 성수기 동안 하이원 운탄고도 케이블카를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케이블카 패키지 숙박 고객에게 정선아리랑상품권 5천원권 2매를 제공하는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환급받은 상품권을 인근 지역 식당과 상점에서 사용함으로써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강원랜드는 정선군으로부터 아리랑상품권 4만장(2억원 상당)을 구매했으며, 정선군은 이러한 페이백 프로모션의 취지에 공감하며 상품권 구매 금액의 5%를 지원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자본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강원랜드는 또한 하이원탑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며 지역 특색 먹거리를 홍보하고, 지역 상점 영수증으로 리조트 시설 이용료를 할인받는 ‘정태영삼 영수증 이벤트 그리고 지역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정태영삼 스토리 버스’ 등을 통해 지역 맞춤형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이민호 강원랜드 관광마케팅본부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강원랜드와 정선군이 탄광이라는 특별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 개발에 힘쓸 것이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랜드는 오는 10월 25일부터 양일간 마운틴콘도 잔디광장에서 정선군과 함께하는 하이원 김장 축제를 개최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강원종합뉴스 발행·편집인 손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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