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대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용호, 김상수)는 지난 11일 농협은행 평창군지부(지부장 김태윤)와 함께 주거 환경이 열악한 가정을 대상으로 ‘우리 집이 달라졌어요 2호’ 집수리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수리 사업의 대상은 화장실 내 전기 누전, 곰팡이, 겨울철 단열 문제 등으로 인해 어린 두 자녀의 건강과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다문화 가정이 선정되었다.
군 희망복지지원단과 대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기획 아래, 농협은행 평창군지부가 후원금을 지원하고, 평창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효석)의 '좋은 이웃들 사업'이 연계되어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다.
▲ 우리집이 달라졌어요 2 집수리(대화면). © 손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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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체 위원들은 화장실 전체 리모델링과 배관 공사를 진행했으며, 대화면 봄봄지원단도 싱크대 수전과 화장실 욕실 문을 교체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김상수 민간위원장은 “겨울이 오기 전에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소감을 전했고,
박용호 대화면장은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봉사에 참여한 협의체 위원들과 후원금을 지원한 농협은행 평창군지부 등 여러 기관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사회의 협력과 따뜻한 나눔을 통해 이루어져 주거 환경 개선에 큰 기여를 했다.
강원종합뉴스 발행·편집인 손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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