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농협은 10월 10일 대화농협 본점과 본동지점에서 금융사기 예방 및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와 대포통장의 사회적 폐해를 방지하고, 고객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되었다.
대화농협은 이날 점포 내에 대포통장 근절과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안내문을 게시하고, 영업점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금융사기 예방과 대포통장 근절 안내 전단지를 배포했다.
대화농협은 특히 검찰, 경찰,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하거나 안전계좌를 이유로 송금을 요구하는 경우에는 100% 사기임을 강조하며, 피해 발생 시 즉시 112센터나 해당 은행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김진복 대화농협 조합장은 "농촌 어르신들과 서민들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농협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정부의 공익광고 확대 등을 통한 피해 예방 지원도 요청했다.
대화농협은 4월과 9월, 연 2회 정기적으로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농업인과 서민층의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농축협 창구를 통한 금융사기 피해 예방 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2024년 3월 말까지 427건, 약 23억 원의 피해를 예방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캠페인은 대화농협이 농촌 지역에서 금융사기 예방에 앞장서며, 고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
강원종합뉴스 발행·편집인 손기택 기자 <저작권자 ⓒ 강원종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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