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2024강릉단오제 8일간 70만 명 다녀가

「솟아라, 단오」라는 주제로 2개 분야 64개 프로그램 마련/ 시민들의 참여 돋보여

송은조 기자 | 기사입력 2024/06/14 [15:48]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문화] 2024강릉단오제 8일간 70만 명 다녀가
「솟아라, 단오」라는 주제로 2개 분야 64개 프로그램 마련/ 시민들의 참여 돋보여
송은조 기자 기사입력  2024/06/14 [15:48]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2024 강릉단오제가 마지막 날인 13일 단오제단에서의 송신제, 수리마당에서의 경품추첨행사와 불꽃놀이를 끝으로 8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 2024 강릉단오제가 마지막 날인 13일 단오제단에서의 송신제, 수리마당에서의 경품추첨행사와 불꽃놀이를 끝으로 8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사진=송은조 기자)


강릉단오제위원회(위원장 김동찬)는 금년 단오제 8일간 방문객 수는 작년보다 많은 70만 명이 다녀가며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서의 명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 강릉단오제위원회는 금년 단오제 8일간 방문객 수는 작년보다 많은 70만 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사진=송은조 기자)


대표적인 시민 참여 행사의 하나인 신주미 봉정 행사에는 세대 수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인 총 6,689세대가 참여했고 80kg 기준 204가마가 모여 역대 최대로 참가세대가 많았던 지난 해(6,529세대)에 비해 
세대수가 더 증가한 수치로, 또 한 번 의미 있는 기록을 갱신하는 등 시민들의 참여가 돋보였다고 밝혔다.

 

▲ 대표적인 시민 참여 행사의 하나인 신주미 봉정 행사에는 세대 수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인 총 6,689세대가 참여했고 80kg 기준 204가마가 모여 역대 최대로 참가세대가 많았던 지난 해(6,529세대)에 비해 세대수가 더 증가한 수치로, 또 한 번 의미 있는 기록을 갱신하는 등 시민들의 참여가 돋보였다고 밝혔다.  (사진=송은조 기자)


한국형 길놀이문화 정수로 평가받고 있는 신통대길놀이는 올해 강릉시 21개 읍면동과 13개 기관단체까지 합류해 전년도 26개 팀보다 8개 팀 확대된 34개 팀이 참여하며 대화합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 한국형 길놀이문화 정수로 평가받고 있는 신통대길놀이는 올해 강릉시 21개 읍면동과 13개 기관단체까지 합류해 전년도 26개 팀보다 8개 팀 확대된 34개 팀이 참여하며 대화합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진=송은조 기자)


또한 강릉시와 강릉단오제위원회는 강릉경찰서, 강릉소방서, 전국모범운전자회 강원강릉지회, 강릉자율방범대연합회 등 관계기관과 5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행사장 곳곳을 살피며 밀지 말고 천천히 우측통행합시다캠페인을 통해 안전과 질서 유지에 적극 힘썼다.

 

 

▲ 강릉시와 강릉단오제위원회는 강릉경찰서, 강릉소방서, 전국모범운전자회 강원강릉지회, 강릉자율방범대연합회 등 관계기관과 5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행사장 곳곳을 살피며 ‘밀지 말고 천천히 우측통행합시다’캠페인을 통해 안전과 질서 유지에 적극 힘썼다.   (사진=송은조 기자)


강릉단오장에서 만난 국립기관들의 공연 역시 관객들의 호응이 높았다. 국립무용단의 경우 신을 맞이하고 즐겁게 해서 떠나보내는 영신(迎神오신(娛神송신(送信)의 의미를 담아 액운을 떨치고 행복을 기원하는 공연인 <축제>라는 작품으로 2024강릉단오제의 폐막공연을 장식했다.

 

▲ 국립무용단의 경우 신을 맞이하고 즐겁게 해서 떠나보내는 영신(迎神)·오신(娛神)·송신(送信)의 의미를 담아 액운을 떨치고 행복을 기원하는 공연인 <축제>라는 작품으로 2024강릉단오제의 폐막공연을 장식했다.   (사진=송은조 기자)


그리고 올해 강릉단오제 체험촌 내 단오 단장하기 프로그램을 신설해 
동백오일 바르기, 봉숭아 물 들이기, 장명루 팔찌 만들기 등 전통 체험을 추가했다. 단오 세시풍속을 체험할 수 있었던 강릉단오제 체험촌에는 8일간 약 60,000명이 방문하며 성황을 이뤘다.

 

아울러 공연장에서는 국가무형유산 공연들과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 공연들이 연이어 펼쳐지며 전통연희의 장이 펼쳐졌으며,  

 

▲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 학산오독떼기 공연  (사진=송은조 기자)


올해에도 단오공원은 단오소원등과 야간조명이 어우러진 쉼터 조성으로 많은 시민들이 야간의 단오를 즐기는 데 역할을 톡톡히 했다.

 

▲ 올해에도 단오공원은 단오소원등과 야간조명이 어우러진 쉼터 조성으로 많은 시민들이 야간의 단오를 즐기는 데 역할을 톡톡히 했다.  (사진=송은조 기자)


그리고 행사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밤9시까지 바가지요금 신고 센터를 운영하고 식당 내 가격표 사전 고지 필수, 식당 간판 현수막에 대표자명과 전화번호를 명시하게 하는 등 철저한 관리가 돋보였다.
 

 

강릉단오제에는 어느 해 보다 젊은 세대의 참여가 높았다. 중앙고 제일고 축구정기전, 청소년 축제 D.Y.F, 그리고 단오맞이 청소년 가요제, 청소년 댄스페스티벌에는 약 2,000여명의 청소년들이 함께했으며 관노가면인형극 역시 사전예약만 15개 어린이집, 5백여 명이 접수하며 미래 단오의 주역들의 축제 참여가 돋보였다.

 

또한 강릉단오제는 전국학생미술실기대회, 강릉단오제 전국백일장 개최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의 참여 기회를 제공했고 두 대회에 약 3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며 문화 전수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했다.

 

 ▲강릉단오제는 전국학생미술실기대회강릉단오제 전국백일장 개최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의 참여 기회를 제공했고 두 대회에 약 3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며 문화 전수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했다.  (사진=송은조 기자) 


강릉단오제위원회는 2024강릉단오제는 젊음, 참신, 역동을 키워드로 멋 부리지 않고 강릉단오제의 정체성을 지켜나가며 내실 있는 축제를 진행했다. 변화는 있고 변함은 없다는 강릉단오제의 오랜 슬로건처럼 가장 한국적인 콘텐츠들로 발복과 기원이라는 큰 뿌리는 지켜냈고, 다양한 볼거리로 높아진 관객들의 수준을 맞추며 안전 문제, 물가안정, 주차난 해소 등 그간의 문제점을 묵묵히 해결해 나가며 성장한 해였다고 총평했다.

 

▲ 2024 강릉단오제 마지막을 장식한 불꽃놀이  (사진=송은조 기자)



 

강원종합뉴스 영동취재본부 송은조 기자

www.kwtotalnews.kr

송은조 강원영동취재본부(강릉,속초,고성,양양)취재부장
필자의 다른기사메일로 보내기인쇄하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원종합뉴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