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휠라 오렌지 더비’강원FC, 강릉 마지막 홈경기를 제주유나이티드와 겨뤄후반 32분 김대원이 크로스 해준 골을 임창우가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4:2의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강원FC는 26일 오후 7시30분부터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제주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18라운드 홈경기를 치뤘다.
경기 시작 전 장외에 마련된 MD팝업스토어에서 강원FC 유니폼을 비롯해 기념품을 최대 3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었고, 구입한 유니폼 등판에 좋아하는 선수들의 이름을 마킹하려는 축구팬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바람 없는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오랜만에 가능해진 경기장 나들이라 강릉 지역 시민들 뿐만이 아니라 횡계, 동해, 삼척, 진부 등 강원도 원근 각 지역에서 모여 든 축구팬들이 연인, 친구, 가족 단위로 객석을 가득 메워 오렌지색 물결을 이뤘다.
또한 경기에 앞서 2022년 5월 부상으로 인해 시즌 아웃된 공격수 디노 이슬라모비치 대체자로 이적이 확정된 몬테네그로 출신 발샤 선수가 소개되었다. 발샤 선수는 관중들에게 인사한 후 경기장을 돌며 환호하는 팬들에게 사인볼 선사했다.
후반 1분 만에 또다시 김대원이 김지훈의 크로스를 논스톱으로 슈팅해 3:0을 만들었다.
제주의 반격으로 후반 7분 만에 제주유나이티드의 주민규에게 한 골을 허용하고, 또 제주 제르소가 패널티킥을 얻어 한 점을 더 내주었다.
모든 경기가 끝났지만, 홈 팬들은 선수를 태운 차량을 둘러싸고 환호와 응원가를 멈추질 못했다.
강원종합뉴스 영동취재본부 송은조 기자 <저작권자 ⓒ 강원종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송은조 강원영동취재본부(강릉,속초,고성,양양)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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