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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미담] 감동의 익명 성금 기탁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마음의 위로를 주는 감동사연

이용규기자 | 기사입력 2020/05/15 [08:11]

[영월군= 미담] 감동의 익명 성금 기탁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마음의 위로를 주는 감동사연

이용규기자 | 입력 : 2020/05/15 [08:11]

 

 

지난 512일 신원을 밝히지 않은 익명의 기부자가 영월군청 안내데스크에 찾아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본인이 모아둔 819,880원을 놓아두고 급히 자리를 떠났다.

 

기초연금 수급자로 추정되는 익명의 선행 기부자는 기탁금과 함께 전달한 편지에 적은 액수라 죄송하다. 코로나19 확진 예방에 힘쓰는 영월군에 감사를 드리며, 매월 정부에서 30만원씩 받는 금액을 조금씩 모아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으며, 힘든 시기에 영월군민의 건강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남겨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본인의 선행을 밝히지 않은 채 따뜻한 온정을 함께 나눠준 익명의 기부자에게 감사드리며,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영월군민의 정서적 위축감을 회복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감염병 확산 예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사용처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원종합뉴스 이용규기자 www.kwtotal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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