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나팔꽃 F&B와 대관령원예농협 및 지역 6개 농협(평창, 대화, 봉평, 진부, 대관령)이 5월 14일(목) 15시 평창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사무실에서 평창군 고랭지 배추·무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납품계약은 지난 4월 6일 평창 농·특산물의 안정적 판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이하 MOU) 체결에 따른 후속조치로 이루어 졌다.

이번 계약물량은 총 6,070톤(배추 5,070, 무 1,000)으로 3,639백만원 상당의 납품계약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면적은 78ha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농산물 판로의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으며 고랭지 채소를 매년 안정적으로 대량 유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등 내실있는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나팔꽃 F&B에서 김치류 외에도 반찬사업 등 사업 확대 계획을 갖고 있어 다른농특산물에 대한 파생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고춧가루, 대파, 양파, 감자 등의 농산물도 계약재배를 통한 유통을 확대할 계획이며 반찬사업과 연계한 산나물 공급도 추진할 예정이다.

평창군은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어 농업인의 소득이 안정될 수 있도록 기업과 적극 협력하며, 향후 각종 농산물 유통사업 발굴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안정적인 농산물 유통망 구축에 노력할 계획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이번 납품계약을 통해 평창군 농산물유통이 한 단계 성장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며, “매년 반복되는 농산물 가격폭락 대응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행 될 협력 사업을 통해 우리군 농산물 유통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을 전했다.

강원종합뉴스 양미숙기자 www.kwtotal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