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창묵 전 원주시장은 6일(금) 오전11시 원주시청 브리핑룸(2층)에서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강원도지사 후보의 의원직 사퇴로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원주갑 선거구에 국회의원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다음은 전 원주시장 원창묵 원주시 갑 국회의원 출마선언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사랑하는 원주시민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원주시 갑 지역 국회의원 후보 원창묵 인사드립니다. 

 

먼저 지난 12년간 원주시장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또한 강원도지사를 향한 여정에 함께해주신 도민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개인적인 아쉬움이야 있지만 고심 끝에 내린 결정임을 헤아려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이광재 강원도지사 후보는 민주당과 도민 여러분의 부름을 받아 험지로 나섰습니다. 압도적인 지지로 반드시 이광재 후보가 도지사가 되어 새로운 강원 성공시대를 열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는 이제, 시민 여러분과 함께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원주 갑 국회의원 민주당 후보가 되었습니다.  

 

원주를 가장 잘 알고, 가장 경험이 많은 제가 이광재 후보의 빈자리를 채워 원주의 더 큰 발전을 이끌어 내겠습니다.  

 

지난 12년 동안 우리 원주시는 과거 군사도시의 이미지를 벗어나, 관광 불모지에서 대한민국 명품 관광도시로 거듭나고, KTX 3개역, 3개의 고속도로 및 공항을 갖춘 수도권 경제도시, 삶의 질과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걸어서 5분 이내 공원도시,혁신도시와 기업도시,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와 법정문화도시, 다채롭고 조화로운 미래 도시로 변모해 왔습니다.  

 

여당 시장일 때든 야당 시장일 때든, 여야를 막론하고, 원주 발전을 위해서라면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없이 다녔고, 안되는 것도 되게 하였습니다.  

 

검증된 능력과 경험, 인맥을 바탕으로 원주의 더 큰 발전을 국회에서 완수해 나가겠습니다.  

 

시민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첫째, 기존 서울역에서 원주간 KTX에 이어, 수서에서 원주, 인천에서 원주를 연결하여 수도권 북부와 강남, 남부권으로 이어지는 진정한 수도권 시대를 열겠습니다.  

 

둘째, GTX-A 노선을 민주당 차원의 약속대로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부론IC를 개설하고, 분양확약이 60% 이상 이루어진 부론산업단지는 본격적으로 착공토록 하겠으며, 국가산업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해 우량기업들을 유치하겠습니다.  

 

넷째, 소금산 그랜드밸리와 금대리 똬리굴 등을 국가적인 지원과 홍보를 통해 세계적인 관광지로 육성하여 관광을 통한 일자리를 창출 및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문막-지정-호저를 잇는 3,300만㎡ 규모의 관광형 제2기업도시를 착수하여 100만 광역도시의 기틀을 다지겠습니다.  

 

이러한 약속은 도시설계·도시공학 전문가 국회의원만이 할 수 있습니다.  

 

원주시와 강원도,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사랑하는 원주시민 여러분! 

 

저는 원주에 거주하며 항상 시민 여러분과 함께했습니다. 선거철에만 원주를 찾는 정치인과는 다른 삶을 살아왔습니다.  

 

원주를 아는 만큼 보이고, 시민을 사랑하는 만큼 느낄 수 있습니다. 원주 곳곳을, 구석구석 누비며, 살피고 보완하고 개선했고, 시민 여러분과 소통하며 공감해왔습니다.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원주, 50만, 100만 광역도시로 발돋움하는 경쟁력 있는 원주,저 원창묵이 반드시, 더 큰 원주를 이루어 내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원주에 더 큰 희망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강원종합뉴스 총괄취재국 손기택 기자

www.kwtotal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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