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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이효석 부부유택 지역주민 환영 속에 평창에 영면하다

최비경 기자 | 기사입력 2021/11/20 [16:34]

[평창군] 이효석 부부유택 지역주민 환영 속에 평창에 영면하다

최비경 기자 | 입력 : 2021/11/20 [16:34]

▲ 1119 이효석부부유택이전(사진제공= 평창군)  © 최비경 기자

 

한국 근대 단편문학의 최고봉인 메밀꽃 필 무렵의 작가 가산 이효석 선생이 길고긴 여정을 끝내고 마침내 그의 문학적 고향인 평창에서 영원한 안식을 취할 수 있게 되었다.    

 

  

 

가산 이효석 선생 부부유택 이전 추진위원회최창선 위원장에 따르면, 19() 새벽 6시에 경기도 파주 동화 경모공원 묘지에 안치된 선생의 부부유택에서 간단한 제를 치르고 유해를 봉평으로 봉송하여 모신 후, 오후 3시부터 군단위 각급 기관장과 지역 유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대한의 예를 갖추어 선생 부부의 이전식을 치르고 지역주민의 오랜 염원이 이루어진 사실을 전국에 공표한다.  

 

 

 

이번 추모식은 오후 3시부터 문학과 예술이 인생의 전부인 선생을 흠모하면서 당신이생전에 즐기셨던 슈베르트의 보리수를 두 명의 성악가 <소프라노 서하연>, <바리톤 최현규>가 이효석 부부를 추모하는 마음을 담아 불러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이어 보리수를창작극으로 승화한 현대무용을 선보여 고요하면서도 엄숙한 가운데 극진한 예를 다하고지역 문인의 창작 추모시를 낭독하는 등 거룩한 추모 분위기를 기반으로 지역의 환희를함께 표현하는 축제의 장으로 승화할 계획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선생 부부의 유택 안치를 통해 선생의 문학 감수성을 테마로 한효석문화제의 마침표를 찍게 되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전국 제일의 문학도시로 평창군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강원종합뉴스 제2취재본부(평창/영월) 최비경 기자 

www.kwtotal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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